삼성전자 노사 임협 체결

정유정 2022. 8. 10. 17: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2021·2022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삼성전자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경기 용인시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사측에서는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과 신인철 교섭대표가 참석했고, 노조 측에서는 김항열 공동교섭단 위원장과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노사는 회사가 정한 지난해 7.5%, 올해 9% 임금 인상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명절배려금' 지급 일수를 기존 3일에서 4일로 늘리고 올해에 한해 재충전 휴가를 사용하지 않으면 연차수당으로 보상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최 부사장은 "성장의 동반자로서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