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파킹, 한국토지신탁과 기계식 주차 공동 사업 협약 체결

엘파킹(舊 롯데기공)이 최근 한국토지신탁과 기계식 주차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수도권 관공서 등 지자체에서 보유 중인 유휴지를 개발, 기계식 주차장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유휴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엘파킹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소유한 유휴지는 건축물을 건축할 정도로 면적이 넓지 않다"며 "작은 부지에 설치 가능한 기계식 주차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지역민에게 공용 주차장을 제공하면서 유휴 부지의 관리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서 엘파킹은 주차기 설계 제안을 맡는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제공한다. 사업은 지자체별 기간을 따져 사업비를 회수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시스템을 지자체에 양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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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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