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업계 일감 추가 공급..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정 검토

김동욱 기자 2022. 8. 10.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업계 지원을 위해 긴급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검토한다.

그는 원전산업 일감, 금융, 연구개발(R&D)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수출 등의 측면에서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원전업체가 몰려 있는 창원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산업부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약 1조원 규모의 발전 기자재 일감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원전업계를 지원한다. 사진은 원전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사진=뉴스1(산업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전업계 지원을 위해 긴급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검토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10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원전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그는 원전산업 일감, 금융, 연구개발(R&D)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수출 등의 측면에서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부는 올해 안에 1306억원 규모의 긴급 일감을 공급할 계획이다. 862억원의 일감은 이미 발주를 마쳤고 오는 10월까지 남은 일감을 발주할 예정이다. 신한울 3·4호기 착공 목표를 오는 2024년으로 설정하고 올해 안에 사전제작 일감이 발주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한다. 주기기 계약도 최대한 앞당겨 체결할 방침이다.

원전업체가 몰려 있는 창원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R&D, 지방투자보조금, 세제 등 혜택을 지원받는다. 산업부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과 함께 약 1조원 규모의 발전 기자재 일감도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수출 정책 역량을 결집한 '원전수출전략추진단'도 다음 주부터 가동한다. 이 장관은 업계 생태계 활성화 노력을 격려하며 "원전 협력업체가 활력을 찾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원전 기자재 협력업체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다. 원전업계가 동반성장을 통해 생태계 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위기 대응, 전력수급 안정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는 것이 골자다.

[머니S 주요뉴스]
검찰, '쌍용차 먹튀 의혹' 에디슨모터스 압수수색
'베끼고 훔치고'… 중국 산업굴기 뒤엔 한국 피빨기
[르포] '갓성비'라는 당당치킨, 오픈런으로 맛보니
국민스낵 농심 새우깡, 맥주로 다시 태어났다!
비트코인, 2만3000달러대 횡보… CPI 발표 후 상승 기대감
"전기차 바퀴 물에 4분의1 잠기면 수리비로 차 한 대 뽑는다"
'연 3.7%' 안심전환대출, 25조원 공급… "수요 늘면 추가 공급"
둔촌주공 84㎡ 입주권 24억→'16.8억'… 매물 수 급증
"한달도 안 탔는데"... 폭우에 잠긴 내 자동차, 보험처리는?
'물에 잠긴 수입차만 400여대'… 보험사들 손해액은 얼마나?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