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승부조작?' 中 축구협회 '승부조작' 가능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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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포츠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아직 승부조작이 공식화된 것은 아니지만, 이 사건은 바로 이틀 전 중국 e스포츠에서 발생한 '승부조작'을 떠올리게 했다.
지난 7월 10일, 전 세계적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중국 e스포츠 경기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해 10명 이상의 현직 (2군) 프로게이머들이 영구정지 및 이에 준하는 처벌을 받았다.
이처럼, 중국 스포츠계에서는 한창 성장해야 할 유소년(및 2군)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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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틀만에 e스포츠 이어 축구에서도 '승부 조작' 정황 발견

(MHN스포츠 이솔 기자) 중국 스포츠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단 이틀새 두 종목에서 '승부 조작'과 관계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중국축구협회는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8월 7일, 광동성 (축구)대회에서 발생한 광저우-칭위안 팀이 5-3으로 마친 경기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 그러나 해당 경기에서는 골키퍼가 상대팀 공격수가 돌진하는 아군에게 공을 건넨 뒤 실점하거나, 수비수가 공을 가진 상대를 저지하다 홀로 넘어지는 등 좀처럼 보기 어려운 실수들이 터져나왔다.
결국 칭위안 팀이 3-1로 앞서던 경기는 순식간에 역전, 순식간에 4골을 실점하며 3-5로 패배하는 결과를 낳았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전반과 후반 퍼포먼스는 완전히 다른 팀 같았다"라며 "이를 지켜본 관객들은 게임이 비정상적이고, 미심쩍인 무언가가 있다는 의심을 품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축구협회는 "결정적 증거가 발생하면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했다.
아직 승부조작이 공식화된 것은 아니지만, 이 사건은 바로 이틀 전 중국 e스포츠에서 발생한 '승부조작'을 떠올리게 했다.
지난 7월 10일, 전 세계적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중국 e스포츠 경기에서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해 10명 이상의 현직 (2군) 프로게이머들이 영구정지 및 이에 준하는 처벌을 받았다.
이미 지난 2020년과 올해 초 동일한 '승부조작' 문제로 리그가 일시 중단되는 등의 사태를 겪었던 관계로, 중국 게임계의 승부조작은 사실상 '연례행사'라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이처럼, 중국 스포츠계에서는 한창 성장해야 할 유소년(및 2군)들이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있다. 점차 중국 내 스포츠가 신뢰를 잃어 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그들이 개최하는 '국제 대회'의 신뢰성도 바닥을 긴 지 오래다.
어쩌면 모 기자가 외쳤던 "그냥 중국이 메달 모두 가져가라고 하자"라는 말이 중국이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서 실현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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