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유한킴벌리와 친환경 소재 개발

우제윤 2022. 8.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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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오른쪽)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가 9일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화학]
LG화학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친환경 소재 개발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혁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바이오·생분해·재생 원료가 포함된 친환경 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신소재 적용 제품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공유하고, 친환경 수요가 많은 위생용품에 고객의 피드백을 신속하게 반영해 소재와 신제품 개발에 매진할 방침이다.

원료 개발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연유래 흡수체, 생분해 소재, 재생 포장재 등 사용자 관점에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세계 최초로 ISCC PLUS 친환경 국제 인증을 획득한 고흡수성 수지를 유한킴벌리에 공급하는 등 성공적으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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