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60mm 퍼부은 충청..잠깐 잠잠했다 오후 늦게 강한 비

황덕현 기자 2022. 8. 10.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권에 퍼붓고 있는 비가 10일 하루 만에 160㎜를 넘었다.

충청권엔 11일까지 최대 300㎜ 폭우가 예보된 상태여서 이날 오후 늦게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8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다시 올 수 있다.

기상청은 초단기 예측을 통해 세종에 오후 6시, 경북 북부엔 오후 8시쯤부터 곳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161mm, 괴산 136.0mm, 청주 130mm, 예산 127mm
오후 6시쯤 세종, 8시 경북북부에 시간당 30mm 예보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며 대전 지역에도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0일 대전 유성천 일대에서 시민이 침수로 훼손된 하천보행도를 지나고 있다. 2022.8.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충청권에 퍼붓고 있는 비가 10일 하루 만에 160㎜를 넘었다. 충청권엔 11일까지 최대 300㎜ 폭우가 예보된 상태여서 이날 오후 늦게 곳에 따라서는 시간당 80㎜의 강하고 많은 비가 다시 올 수 있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기준 대전 대덕구 장동엔 161.0㎜의 비가 쏟아져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대전 유성구 구성동이 155.7㎜로 뒤를 이었다. 충남권에선 괴산 청천면 136.0㎜, 예산 원효봉126.5㎜ 등을 기록했다.

충북에서 하루 만에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청주 청남대로 130.0㎜가 왔고, 청주 상당구에 125.0㎜, 제천 한수면 송계에 109.5㎜, 충주에 108.7㎜가 내렸다. 강원에선 남부에 해당하는 영월 상동읍에 103.6㎜의 비가 왔다.

현재 대부분 지역엔 비가 사실상 그친 상태다. 직전 1시간 동안 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경기 남부인 평택 현덕면으로 8㎜, 충남 예산에선 6㎜가 기록됐다. 그밖의 지역엔 5㎜ 미만의 빗방울만 관측됐다.

오전 8시 전후까지 쏟아졌던 비는 오후 되면서 대부분 그쳤지만 정체전선이 자리를 옮기지 않으며 언제든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수 있는 상태다.

기상청은 초단기 예측을 통해 세종에 오후 6시, 경북 북부엔 오후 8시쯤부터 곳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11일까지 예보된 충청권 최대 강수량은 300㎜ 이상이다. 기상청은 "곳에 따라 시간당 최대 80㎜ 까지 강수가 쏟아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