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82만 6천 명 ↑..증가폭 두 달째 둔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 명 넘게 늘기는 했는데 두 달 연속으로 증가폭이 둔화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7월 취업자 수가 60대 이상 고령층이 일자리를 많이 구하면서 1년 전보다 8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7월 취업자 수가 2천847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 6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는 작년 3월 이후 17개월 연속 늘고 있지만, 6월과 7월은 증가세가 감소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80만 명 넘게 늘기는 했는데 두 달 연속으로 증가폭이 둔화한 걸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작년에 줄었던 일자리가 회복되는 수준에서 머무는 걸로 분석됩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7월 취업자 수가 60대 이상 고령층이 일자리를 많이 구하면서 1년 전보다 80만 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7월 취업자 수가 2천847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82만 6천 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가 폭으로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취업자는 작년 3월 이후 17개월 연속 늘고 있지만, 6월과 7월은 증가세가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작년, 재작년 코로나 사태로 취업자가 줄어든 기저효과가 마무리가 되면서 앞으로는 증가폭이 계속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7월 취업자를 분야별로 보면 제조업이 17만 6천 명 늘었고, 보건사회복지업이 13만 명, 정보통신업이 9만 5천 명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또 증가한 취업자 중에 절반이 넘는 47만 9천 명은 60세 이상이었고, 50대가 19만 4천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원 수강이나 보육 같은 비경제 활동인구가 1년 전보다 57만 5천 명 줄고, 구직 단념자도 18만 8천 명 줄면서 취업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어? 진짜 친하네?”…지드래곤, 본인 SNS서 조세호 생일 축하
- “소원 · 언니들 미안해요”…소녀시대 서현 코로나19 확진
- 급류에 휩쓸린 차량 속 시민 구한 용인 '고기동 어벤져스'
- 폭우 속 만취 운전…한강 갔다가 차량 잠기자 '셀프 신고'
- “노래방 불법 영업” 허위 신고한 20대…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 치킨과 함께 튀겨진 담배꽁초…항의하자 “그것만 떼고 드세요”
- 강남 모텔 1박에 30만 원…폭우 틈탄 '바가지' 논란
- 연인과 성관계 영상 유포한 40대 “무죄”… 왜?
- 흙탕물 헤치고 갑니다…배달비 '3천 원→2만 5천 원' 껑충
- 도로 잠겨도 회사가는 직장인…난간 위로 아찔한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