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점주協 "불매 시위 막아달라" 가처분 신청

배동주 기자 2022. 8. 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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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제빵사를 지지하는 시민단체의 1인 시위를 두고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는 이날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을 상대로 한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주협의회는 또 "제빵사들이 땀 흘려 생산한 소중한 빵의 불매 선동은 자기부정"이라면서 "시민단체 시위를 금지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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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파리바게뜨 매장. /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제빵사를 지지하는 시민단체의 1인 시위를 두고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10일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는 이날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을 상대로 한 ‘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동행동은 파리바게뜨 본사가 제빵사들과의 직접 고용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전날부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 약 40곳 앞에서 불매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공동행동 측은) 무고한 소상공인인 가맹점을 볼모로 영업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영업권 및 재산권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가맹점주협의회는 또 “제빵사들이 땀 흘려 생산한 소중한 빵의 불매 선동은 자기부정”이라면서 “시민단체 시위를 금지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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