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대만 4개국 출전, 국수산맥 국제대회 12일 개막

김도용 기자 2022. 8. 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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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8번째 시즌이 돌아왔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정상급 프로기사 16명이 출전,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세계프로최강전은 13일 본선 16강과 8강, 14일 4강, 15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중국은 미위팅 9단, 딩하오 9단, 자오천위 9단 등 3명,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쉬자위안 9단, 이치리키 료 9단 등 3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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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변상일·미위팅 등 참가
제7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우승자 변상일 9단.(한국기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정상급 프로기사들이 출전하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8번째 시즌이 돌아왔다.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12일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나흘간 전남 일원에서 펼쳐진다.

국수산맥배는 국제 대회와 함께 국내 대회, 청소년 대회 등 3개가 동시에 열린다. 각국 프로기사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세계프로최강전은 영암군에서 열리고, 국내 프로 토너먼트는 신안군에서, 영재들이 출전하는 청소년대회는 강진군에서 각각 진행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정상급 프로기사 16명이 출전,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세계프로최강전은 13일 본선 16강과 8강, 14일 4강, 15일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주최국 한국은 전기 대회 우승자 변상일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을 비롯, 박정환 9단이 랭킹시드로 본선에 합류했다. 더불어 신민준 9단, 김명훈 9단, 김지석 9단, 원성진 9단, 강동윤 9단 등 총 8명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중국은 미위팅 9단, 딩하오 9단, 자오천위 9단 등 3명,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 쉬자위안 9단, 이치리키 료 9단 등 3명이 출전한다. 대만에서는 왕위안쥔 9단과 라이쥔푸 7단이 참가한다.

세계프로최강전 우승자에게는 7500만원의 우승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2500만원의 준우승상금이 주어진다. 지난 대회 대비 우승상금 2500만원, 준우승상금 1000만원이 증액됐다.

전기 대회에서는 변상일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입단 후 첫 세계대회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프로토너먼트에는 국내 프로기사 32명이 출전한다. 6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예선 통과자 29명과 랭킹시드를 받은 박건호 6단, 이창석 8단, 이창호 9단이 합류해 32강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 경합을 벌인다.

국내 프로토너먼트는 대면 대국으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전기 대회에서는 박영훈 9단이 안성준 9단을 꺾고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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