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10명 사망 · 8명 실종..충청 추가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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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내일(11일)까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여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현재 수도권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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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금까지 10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걸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호우특보가 해제됐지만 내일(11일)까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또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여서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집중호우가 내린 그젯밤, 서울 서초동에서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수색 작업 도중 한강 쪽이 아닌 맨홀 쪽에서 남성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수도권 집중호우로 숨진 사람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실종자는 모두 6명입니다.
서울 서초구에서 지하주차장에 들어찬 물에 빠지는 등, 3명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경기도 광주에서도 2명이 하천의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우천에서 친구와 돌다리를 건너던 10대 A 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라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서는 주택과 상가 2천682채가 침수됐고, 수도권에서만 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산사태도 모두 27건 발생해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재 수도권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정체전선이 이동하면서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북 5개 지역과 충남 13개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지역에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됐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지역도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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