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첫 영입 실패..무리뉴 설득→자니올로 잔류 예정

신인섭 기자 2022. 8. 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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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자니올로가 AS로마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완전 이적이 포함된 임대 계약에 도달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니올로를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자니올로에게 올 시즌이 중요한 시즌이라며 그를 설득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니올로에게 1년 더 머물도록 말했다. 그리고 로마는 그가 내년 여름 떠날 것을 고려해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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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니콜로 자니올로가 AS로마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완전 이적이 포함된 임대 계약에 도달했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니올로를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자니올로는 이탈리아 태생의 공격 자원이다. 제노아, 피오렌티나, 엔텔라 등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16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인터밀란을 거쳐 로마에 둥지를 틀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부침을 겪었다. 자니올로는 2020-21시즌 십자 인대 부상을 당하며 한 시즌을 통째로 뛰지 못했다.

오랜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 자니올로는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으며 부활했다. 모든 대회에서 42경기에 출전해 8골 9도움을 올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8강 2차전 해트트릭, 결승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러한 활약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냈다. 토트넘은 올여름 6명의 선수를 영입했지만, 자니올로와 같은 공격 진영에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선수 영입을 바라고 있다. 토트넘에는 이미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탕귀 은돔벨레와 지오반니 로 셀소다. 하지만 두 선수는 모두 안토니오 콘테 감독 눈밖에 나면서, 새로운 자원 영입을 노리는 토트넘이다.

토트넘의 관심에 자니올로도 긍정적이었다. 매체는 "토트넘은 로마와 5,000만 유로(약 665억 원)의 의무 이적이 포함된 임대 영입에 도달했다. 선수와도 450만 유로(약 60억 원)의 연봉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상황이 급변했다. 무리뉴 감독이 자니올로와 대화를 통해 잔류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자니올로에게 올 시즌이 중요한 시즌이라며 그를 설득했다. 무리뉴 감독은 자니올로에게 1년 더 머물도록 말했다. 그리고 로마는 그가 내년 여름 떠날 것을 고려해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장 큰 타격은 없다. 토트넘은 이미 막강한 공격 라인을 갖추고 있고, 히샬리송까지 영입하며 공격진의 뎁스를 늘린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의 계획이 틀어졌기 때문에 향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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