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 매물증가율 최고치 3개월 연속 경신..집값 아직 높아"

오수영 기자 2022. 8. 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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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SBS Biz 자료사진)]

미국의 주택 매물 증가율이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온라인 거래 플랫폼 리얼터닷컴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9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미국의 주택 매물 숫자가 1년 전보다 30.7%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주택 매물 증가율은 5월 8.0%에서 6월 18.7%에 이어 7월까지도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치 경신을 이어갔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으로 미국 주택 시장이 발목을 잡힌 상태에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이 주택 수요 감소와 매물 증가를 초래했다고 리얼터닷컴은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주택 매물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늘어나지는 못했다면서 매수자의 선택권은 강화됐지만 여전히 치열한 구매 경쟁 속에 집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도 리얼터닷컴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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