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외국인 카지노 유입..2분기 적자폭 전년 동기比 58.6% 축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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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카지노 관광객 유입으로 올해 2분기 적자폭을 크게 좁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4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2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352억원) 대비 131.25% 증가했다.
한편 GKL의 이번 분기 적자폭이 줄어든 데엔 임직원 급여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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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는 814억으로 131.25% 증가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인 카지노 관광객 유입으로 올해 2분기 적자폭을 크게 좁혔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8% 증가한 48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8.6% 개선된 107억원, 당기순손실은 55.8% 감소한 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 역시 949억원으로 좋은 실적을 올리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2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352억원) 대비 131.25% 증가했다.
GKL은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4월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 조치 해제에 이어 6월 일본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외국인 입국객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한 달간은 일본, 타이완(대만), 마카오 입국객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GKL 관계자는 "이 상태로 유지가 되거나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 조심스럽게 연말엔 흑자전환을 내다본다"라며 "당분간 중국 시장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해 일본인 관광객이 주 고객층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GKL의 이번 분기 적자폭이 줄어든 데엔 임직원 급여가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급여와 복리후생비를 포함한 판관비는 59억원으로 전년(68억원) 대비 13.2% 줄었다. GKL는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미흡(D) 등급을 받으면서 경영진 성과급 전액 반납, 사무실 축소 운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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