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분기 영업익 2조9371억..해운 시황 개선에 전년比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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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해운 시황 개선에 힘입어 올해 2·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HMM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9조9527억원, 영업이익 6조8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5조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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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9조9527억원, 영업이익 6조8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53%가 증가한 수치로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5조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4% 상승했다. 앞서 직전 1분기에 영업익 3조1486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과를 냈다.
HMM 관계자는 "미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했다"며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컨테이너부문과 벌크부문 모두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HMM의 부채비율은 올해 6월말 기준 46%로 지난해 12월(73%)보다 나아졌다.
다만 유가 상승으로 올해 2·4분기 연료비(4436억원)가 1·4분기(3303억원) 대비 1133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실적에도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해운 시황에 대해 HMM은 컨테이너부문은 하락을, 벌크선(철광석·석탄·곡물 등 원자재 운반)부문은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HMM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19 재확산, 원자잭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자 신뢰지수 및 GDP 하락으로 컨테이너부문의 하락을 예상했다. 반면 벌크선은 하반기에 수요 회복 및 공급 개선으로 2·4분기 대비 시황 상승을 전망했고, 특히 유럽의 러시아 석유제품 대체 수입 지속으로 제품선 시황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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