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홀딩스,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전혜인 2022. 8. 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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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이 지주사인 LX홀딩스를 비롯해 LX세미콘, LX하우시스, LX인터내셔널 등 상장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들어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LX홀딩스는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승인을 의결했다.

LX그룹 상장 계열사들도 잇달아 이사회 내 ESG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하고, 강화되는 ESG 경영 기조에 보폭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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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이 지주사인 LX홀딩스를 비롯해 LX세미콘, LX하우시스, LX인터내셔널 등 상장 계열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만들어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

LX홀딩스는 1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승인을 의결했다.

ESG위원회는 ESG 경영에 대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과 비전·중장기 전략 및 정책 등을 승인하고, ESG 경영 세부 계획과 이행 성과 등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노진서 LX홀딩스 대표이사와 이지순 사외이사, 정순원 사외이사, 강대형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장은 추후 개최되는 제1회 위원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

LX홀딩스 관계자는 "ESG는 그룹 출범과 함께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지속 논의한 화두"라며 "기업들의 ESG 경영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실있는 체계를 통해 진정성 있는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X그룹은 지난해 7월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에서 ESG를 심도있게 다루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ESG는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의 필수 요건으로 존망을 가르는 사안으로 부상했다"며 "ESG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LX그룹 상장 계열사들도 잇달아 이사회 내 ESG위원회 발족을 공식화하고, 강화되는 ESG 경영 기조에 보폭을 맞추고 있다.

LX세미콘은 지난달 21일 이사회에서 가장 먼저 ESG위원회 신설을 의결했다. 지난해 말 국내 팹리스 업계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한 LX세미콘은 올해 상반기 ESG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업계 처음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LX하우시스와 LX인터내셔널도 지난달 28일, 29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를 설치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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