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자포리자 원전 근처 지역 공격..민간인 13명 사망

김민수 기자 2022. 8. 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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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가까운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한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발렌틴 레즈니첸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니코폴 지역이 공습을 당해 11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부상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격당한 니코폴 지역은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자포리자와 불과 약 85km 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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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니코폴 지역, 자포리자 원전과 가까운 지역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니코폴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파손된 주거용 건물. 2022.07.17/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가까운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한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10일(현지시간) 발렌틴 레즈니첸코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니코폴 지역이 공습을 당해 11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부상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레즈니첸코 주지사는 "고층 건물, 학교, 문화 시설, 시의회 건물"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공습으로 마을의 송전선이 끊겨 수천 명의 주민이 전기 없이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부상자는 11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5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이번에 공격당한 니코폴 지역은 우크라이나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자포리자와 불과 약 85km 정도 떨어져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군이 장악한 상태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원전에 공격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원전 시설에 병력과 탄약 등을 보관해 위험한 상황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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