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유산 보존·수리 전문가들, 공동연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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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건축유산 보존·수리 전문가들이 오는 29일부터 닷새간 공동 연수를 통해 기량을 높인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10일 대전 유성구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과 공동연수 개최를 위한 업무약정(MOU)을 체결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함으로써 건축유산 보존 및 수리 연구의 경향과 현장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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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립문화재연구원·이코모스 한국위·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업무약정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내외 건축유산 보존·수리 전문가들이 오는 29일부터 닷새간 공동 연수를 통해 기량을 높인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10일 대전 유성구 국립문화재연구원에서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과 공동연수 개최를 위한 업무약정(MOU)을 체결했다.
공동연수는 코모스 이스카사(국제역사구조수리보존학술위원회) 회장인 괴른 아룬 교수 등 건축유산 보존·수리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대전·목포·군산·익산·파주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동연수는 건축문화유산 수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리기준의 국제동향과 논점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돌·나무·흙 – 건축문화유산 수리의 보편성과 특수성'이 주제다.
업무약정을 통해 국립문화재연구원은 학술세미나를,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현장연수를 주관키로 했다. 이스카사와의 협의는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맡는다.
이코모스는 국제적인 문화재를 보호·보존하기 위해 세워진 비정부기구다. 세계유산위원회(WHC)와 유네스코의 자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스카사는 이코모스의 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제학술위원회다. 유산보호와 관련 원칙, 기술, 정책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지식을 공유한다.
국립문화재연구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은 각각의 전문성을 살려 협업함으로써 건축유산 보존 및 수리 연구의 경향과 현장사례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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