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미국 오토노미서 전기차 3100여대 수주..19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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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의 전기차 구독서비스 스타트업으로부터 전기차 3100여 대를 수주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 구독서비스 업체 오토노미는 완성차업체 17개사에 전기차 2만3000대를 주문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대차에는 1640대(7380만달러), 기아에는 1500대(6870만달러)를 각각 발주한다.
오토노미는 올 1월 전기차 구독서비스를 시작해 1000대 규모로 테슬라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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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차 구독서비스 업체 오토노미는 완성차업체 17개사에 전기차 2만3000대를 주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 예상되는 미국 내 전체 전기차 생산량의 1.2%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액으로는 12억달러(약 1조560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현대차에는 1640대(7380만달러), 기아에는 1500대(6870만달러)를 각각 발주한다. 총 발주 규모는 1억4250만달러(약 1864억원)다. 오토노미가 물량을 가장 많이 배정한 곳은 테슬라(8300대)다.
오토노미는 올 1월 전기차 구독서비스를 시작해 1000대 규모로 테슬라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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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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