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오' 고경표 "전역한지 오래되지 않아 생생..실제 병장 시절 디테일 표현"

강효진 기자 2022. 8.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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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경표가 '말년 병장'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한 비결에 대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박규태 감독과 배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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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고경표가 '말년 병장' 느낌을 생생하게 표현한 비결에 대해 밝혔다.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 언론시사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규태 감독과 배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가 참석했다.

이날 고경표는 "저는 전역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그래서 생생하게 남았다. 극 중에 제가 병장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로또 추첨 방송을 보던 자세가 있다. 그게 굉장히 병장의 표본이 아닌가 싶다. 저도 실제로 병장 시절에 그런 자세로 있어서 익숙했다. 보시는 분들에게 사소한 디테일이 재미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보시는 분들이 즐겁게 공감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이다. 오는 2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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