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문학상에 최지인·정성숙·김요섭..창비신인상에 김상희·주영하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2. 8.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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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인 시인, 정성숙 소설가, 김요섭 평론가가 제40회 신동엽문학상의 영예를 얻었다.

출판사 창비는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에 최지인 시인의 시집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창비), 정성숙 소설가의 소설집 '호미'(삶창), 김요성 평론가의 평론 '피 흘리는 거울: 군사주의와 피해의 남성성'(문학동네 2021년 겨울호)을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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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신동엽문학상에 최지인(시), 정성숙(소설), 김요섭(평론), 창비신인상에 김상희(시), 주영하(소설) ⓒ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최지인 시인, 정성숙 소설가, 김요섭 평론가가 제40회 신동엽문학상의 영예를 얻었다.

출판사 창비는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에 최지인 시인의 시집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창비), 정성숙 소설가의 소설집 '호미'(삶창), 김요성 평론가의 평론 '피 흘리는 거울: 군사주의와 피해의 남성성'(문학동네 2021년 겨울호)을 각각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사위원회에는 김금희 소설가, 정우영 시인, 김수이·한기욱 문학평론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시집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에 대해 동시대 청년의 고단한 삶의 비애와 항의를 독특한 다변(多辯)의 시적 어법과 리듬으로 담아냈다고 평했다.

소설집 '호미'는 한국문학에서 보기 드문 농촌의 삶을 실감 나는 전라도 사투리와 인물들로 생생하게 그렸다는 평가를, 평론 '피 흘리는 거울: 군사주의와 피해의 남성성'은 분단체제 속의 남성성 왜곡과 군사주의의 폐해를 궁구했다는 평가를 각각 받았다.

신동엽문학상은 시인 신동엽(1930~1969)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인의 유족과 창비가 공동 제정했으며 등단 10년 이하 또는 이에 준하는 경력을 지닌 작가의 최근 2년간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가린다. 상금은 시와 소설은 각각 2000만원, 평론 700만원이다.

한편 창비는 제22회 창비신인시인상 수상자로 시인 김상희('말하는 희망' 외 4편), 제25회 창비신인소설상 수상자로 소설가 주영하('굴과 모래')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29회 창비신인평론상은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당선작은 '창작과비평' 2022년 가을호에 실리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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