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불어난 신세계, 6분기 연속 성장

김수연 2022. 8. 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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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올해 2분기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올해 하반기 신세계는 강남점 영 패션 전문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SSG닷컴 내 럭셔리 콘텐츠를 강화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달 에스아이빌리지를 리뉴얼해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한 만큼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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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1조8771억원..역대 최대
백화점 리뉴얼 등 성과 가시적
㈜신세계 2022년도 2분기 실적. <자료: ㈜신세계>

신세계가 올해 2분기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디지털 전환 성과로 인해 온·오프라인이 고르게 성장했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87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5%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94.7% 늘어난 1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823억원으로 394.1% 늘었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3조6436억원, 영업이익은 3510억원을 달성했다.

백화점 사업 매출은 623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5% 늘었고 영업이익은 80.6% 신장한 1211억원을 기록했다. 경제활동 재개에 대비해 경기점을 리뉴얼한 데다 대전 신세계 등 신규점이 빠르게 안착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성패션(34.2%)과 남성패션(34.7%), 아웃도어(43.6%) 등 대중 장르가 명품(22.2%) 성장세를 추월하며 오프라인 매장 성장을 이끌었다. 20·30세대 매출도 38%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2% 늘었다. 2분기 기준 모바일앱 이용 고객은 137% 늘어나며 62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해 내놓은 대체불가토큰(NFT)은 1초 만에 '완판'되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하반기 신세계는 강남점 영 패션 전문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SSG닷컴 내 럭셔리 콘텐츠를 강화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연결 자회사 중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은 3839억원으로 1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7억원을 달성했다.

6분기 연속 성장세다.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분기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론칭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는 인지도를 높이며 매출이 110% 신장했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 거래액도 19%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달 에스아이빌리지를 리뉴얼해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한 만큼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도 중국 국경 봉쇄와 환율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별 관광객에 집중한 판매 전략과 인천공항 임대료 산정 방식 변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45.1% 늘어난 8132억원, 영업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센트럴시티도 호텔과 백화점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은 22.2%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달성했다. 신세계까사 매출도 678억원으로 40.5% 늘었다. 다만 온·오프라인 신규 투자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성장과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강남점 리뉴얼과 자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더 호전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연결 자회사 중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은 3839억원으로 1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7억원을 달성했다. 6분기 연속 성장세다.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1분기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론칭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는 인지도를 높이며 매출이 110% 신장했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 거래액도 19%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달 에스아이빌리지를 리뉴얼해 인공지능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한 만큼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디에프(면세점)도 중국 국경 봉쇄와 환율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별 관광객에 집중한 판매 전략과 인천공항 임대료 산정 방식 변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45.1% 늘어난 8132억원, 영업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센트럴시티도 호텔과 백화점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은 22.2%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달성했다. 신세계까사 매출도 678억원으로 40.5% 늘었다. 다만 온·오프라인 신규 투자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백화점 성장과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강남점 리뉴얼과 자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을 바탕으로 더 호전된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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