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남매 추정' 실종자 중 1명, 맨홀 안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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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폭우 속에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40대 남성 1명은 이날 오후 3시3분 맨홀 안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초소방서 관계자는 "서초 래미안 아파트 버스 정류장 앞 맨홀에서 실종자가 1명 발견됐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며 "추가 발견된 실종자는 없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폭우로 배수관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렸고, 그 안으로 실종자들이 휩쓸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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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폭우 속에 맨홀에 빠져 실종됐던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40대 남성 1명은 이날 오후 3시3분 맨홀 안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초소방서 관계자는 "서초 래미안 아파트 버스 정류장 앞 맨홀에서 실종자가 1명 발견됐고,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며 "추가 발견된 실종자는 없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오후 10시 49분쯤 강남역 인근 맨홀에 남녀 2명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폭우로 배수관이 역류해 맨홀 뚜껑이 열렸고, 그 안으로 실종자들이 휩쓸려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은 남매로 추정됐다.
원다라 기자 dar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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