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분기 영업익 1조 5277억원..전년 동기 대비 214.7%↑

황혜진 기자 2022. 8. 10.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그룹 지주사인 ㈜GS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GS칼텍스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GS는 10일 2022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한 7조2627억 원, 영업이익은 214.7% 급증한 1조52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하는 GS E&R 영업이익은 4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 밖에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4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그룹 지주사인 ㈜GS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GS칼텍스에 힘입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다.

GS는 10일 2022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한 7조2627억 원, 영업이익은 214.7% 급증한 1조52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들이 예상한 매출 6조570억 원, 영업이익 8840억 원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GS칼텍스가 있다.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1321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도 107.8% 늘어난 11조2892억 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어 GS칼텍스의 손익을 지분법으로 인식하는 GS에너지의 영업이익도 1조3621억 원에 달했다. 전년 대비 292%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도 182% 늘어난 2조964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나머지 에너지 사업 관련 자회사들도 실적이 개선됐다. 집단에너지 사업을 하는 GS E&R 영업이익은 42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발전사업을 하는 GS EPS의 영업이익도 4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0% 늘어났다. GS파워도 72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밖에 GS리테일의 영업이익은 4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GS글로벌은 199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GS관계자는 "2분기에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의 사유로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하반기 들어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