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연말 5G 가입자 비중 60% 목표..중간요금제,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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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에서 5G 비중을 올해 말 6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조만간 출시할 5G 중간요금제가 'LTE→5G' 전환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 전망했다.
김 CFO는 또 "소비자 선택권 확대의 측면에서 중간요금제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며 "기존 5G 가입자의 요금 하향 변경도 있겠지만, 많은 LTE 가입자의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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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중에서 5G 비중을 올해 말 6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조만간 출시할 5G 중간요금제가 'LTE→5G' 전환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 전망했다.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5G 보급률이 54%까지 늘었는데 연말까지 60%로 늘려나갈 것"이라며 "내년 5G 가입자가 늘어나면 무선 서비스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CFO는 또 "소비자 선택권 확대의 측면에서 중간요금제를 조만간 출시할 것"이라며 "기존 5G 가입자의 요금 하향 변경도 있겠지만, 많은 LTE 가입자의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또 상반기 1조9000억원을 기록한 "B2B 매출 근간은 얼마나 수주하느냐에 따라 성장률로 반영된다"며 "수주는 올해 3조원 이상을 목표로 잡고 있다. 2025년에는 5조원 이상 달성하는 걸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업계 일각에서 제기된 미디어지니와 스카이TV 합병설에 대해선 일단 부인했다. 김 CFO는 "MPP(다중방송채널사용사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안을 준비 중인데 현재 결정된 내용은 없다. 추후 시장과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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