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만전자'로 추락.. 코스피, 2,48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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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만전자'로 추락하는 등 코스피가 10일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2,500선을 하루 만에 내주고 2,48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8포인트(0.90%) 내린 2,480.8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는 1.50% 내린 5만9100원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14일(5만7500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5만원대로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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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만전자’로 추락하는 등 코스피가 10일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2,500선을 하루 만에 내주고 2,480선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58포인트(0.90%) 내린 2,480.88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9.76포인트(0.39%) 내린 2,493.70으로 개장해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1천4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2031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에 부담을 줬으나 개인이 2618억원을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5.8원 오른 1,310.4원에 마감해 4거래일 만에 1,310원대에 진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50% 내린 5만9100원에 마감하면서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14일(5만7500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5만원대로 주저앉았다. SK하이닉스는 3.47% 하락해 9만1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각각 1479억원, 1159억원어치 팔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각각 691억원, 63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권 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1%)을 제외한 전 종목이 약세였다. LG화학(-3.43%), 카카오(-3.49%)가 3% 넘게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1.11%), 네이버(-1.13%), 삼성SDI(-0.49%), 현대차(-0.52%), 기아(-0.98%) 등이 1% 안팎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 약세에 기술주 투자심리가 악화하면서 전기·전자(-1.35%), 서비스업(-2.01%) 하락이 두드러졌다.
섬유·의복(-2.38%), 금융업(-1.02%), 화학(-0.95%), 의약품(-0.78%), 의료정밀(-0.67%) 등도 하락세였다.
일부 언론의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상회담 추진 보도에 건설업(3.59%)은 크게 올랐다. 철강·금속(0.93%), 비금속광물(0.67%), 기계(0.59%)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3.38포인트(1.60%) 내린 820.2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36포인트(0.52%) 내린 829.29에 시작해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296억원을, 외국인이 81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223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HLB(-6.22%), 카카오게임즈(-3.40%), 알테오젠(-3.40%) 셀트리온제약(-1.55%), 펄어비스(-1.14%), 엘앤에프(-1.02%)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각각 8조6600억원, 6조1980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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