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추석 대목 정조준 "집, 자동차도 팔아요"
제주살이 30일권, 2000만원대 이동형 주택, 3700만원 전기차까지···.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접점력이 최상위로 오른 편의점 업계가 ‘한가위 선물세트 대목 시즌’을 집중 공략한다.
특히 다양한 이색 판매 상품과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1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1위인 CU는 올 추석 선물 세트류 중 하나로 ‘집’을 판다.
’이동형 주택‘으로 거실은 물론 주방, 화장실에 다락까지 갖춘 엄연한 복층 주택 3종과 단층주택 1종으로 단층은 1560만 원, 복층은 1830만~2265만원으로 구성했다. 모두 편의점에서 주문할 수 있다.
GS25도 독특한 선물을 준비했다. 이른바 ‘제주 살기’ 상품으로 한화리조트 제주와 손잡고 상품화했다.
제주 한 달 살기(30박)에 237만원, 제주 보름살기(15박) 141만원, 제주 열흘살기 (10박)엔 103만원, 제주 일주살기(7박) 상품도 있다.
아울러 최고가 상품으로 7900만 원짜리 ‘DRC로마네꽁띠2017’ 와인도 선보인다. 또 최고급 샴페인의 대명사인 ‘돔 페리뇽’도 판매한다. 돔 페리뇽 P3 1971는 2569만원이다.
세븐일레븐은 ‘닌텐도 스위치 OLED(43만원)’, ‘닌텐도 스위치 네온(38만원)’ 등 개인용 게임기와 홈트레이닝족을 위한 ‘아이러너 Z3 런닝머신(149만원)’, 홈인테리어족들을 위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2만4000원)’ 등을 상품으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초소형 전기트럭 2종과 ‘마사다(MASADA)’ 순수 배터리 전기차 3종을 준비했다.
적재공간을 갖춘 전기트럭으로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10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 화물용 트럭으로 분류되기에 자동차세금도 저렴해 인기를 얻고 있는 차종들이다.
이 중 마사다 전기차는 2인승·4인승 전기 밴과 전기 픽업트럭으로 구분해 편의점에서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3700만~3800만원대. 지자체 보조금을 더해 셈하면 1400만~17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재테크를 위한 ‘순금 골드바’ ‘순금 골프공’도 시세에 따라 한정 상품으로 내놓는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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