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속↓ 美 노동생산성.."인건비만 급등"

오수영 기자 2022. 8. 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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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노동생산성이 생산량 감소와 인건비 증가 등 때문에 2개 분기 연속 떨어졌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9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단위 노동시간당 재화·서비스 생산량'을 산출하는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이 지난 2분기 4.6%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분기보다 줄어들었다는 의미이며, 연율 환산치입니다.

이는 앞서 WSJ이 집계했던 시장 예상치 5.0% 하락보다는 양호한 수준이지만, 이미 1분기에 -7.4%로 '74년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한 데 이어 또 떨어졌기 때문에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노동생산성이 올라가야 기업들이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으면서 임금을 올려줄 수 있는데, 현재는 생산성 하락 속에 임금만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WSJ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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