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현대트랜시스 공장서 폐유 유출..인근 하천 흘러들어

정찬욱 2022. 8. 10.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 지곡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시스템 기업 현대트랜시스 공장에서 폐기름이 유출돼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었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0분께 현대트랜시스 공장에서 1t가량(시 및 업체 추정치)의 폐절삭유가 유출돼 이 중 일부가 우수관을 통해 인근 무수천까지 흘러들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공장 밖으로 유출된 양은 최대 30ℓ 정도"라며 "예비저수조에 이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절삭유 저장탱크 펌프 고장..업체 "외부 유출은 최대 30L"
현대트랜시스서 폐유 유출…무수천 방제작업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서산 지곡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시스템 기업 현대트랜시스 공장에서 폐기름이 유출돼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었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30분께 현대트랜시스 공장에서 1t가량(시 및 업체 추정치)의 폐절삭유가 유출돼 이 중 일부가 우수관을 통해 인근 무수천까지 흘러들었다.

이날 사고는 일정 수위가 되면 처리시설로 넘기는 기능을 하는 폐절삭유 저장탱크 펌프가 고장나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트랜시스는 사고 직후 직원과 방제업체를 긴급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였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공장 밖으로 유출된 양은 최대 30ℓ 정도"라며 "예비저수조에 이어 모니터링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지곡산단 다른 업체에서도 지난해 11월 비슷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jchu20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