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케미칼, 2분기 영업익 17억원..전년대비 130%↑

2분기 당기순이익 11억8800만원..흑자전환 성공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초정밀 산업용 화학소재 전문기업 영창케미칼이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영창케미칼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05억3천400만원, 영업이익은 16억5천만원, 당기순이익 11억8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3%, 129.7%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영창케미칼이 올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영창케미칼 CI. [사진=영창케미칼]

영창케미칼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포토(PHOTO) 소재 부문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로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포토 소재의 기존 제품 성능 개선과 신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한 것이 이번 실적 상승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영창케미칼은 2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을 402억5천500만원, 영업이익은 30억9천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4.5%, 184.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2분기까지 작년 매출액의 60.6%를 달성해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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