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94.7%↑

임현지 기자 2022. 8. 10.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리오프닝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연결 자회사 호실적이 더해진 결과다.

신세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백화점 및 자회사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금리와 물가 상승 등 대외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신세계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신세계가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했다. 리오프닝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 증가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연결 자회사 호실적이 더해진 결과다.

신세계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771억원, 영업이익은 187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4.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94.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23억원으로 394.1% 늘었다.

백화점 사업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25.5% 신장한 6235억원, 영업이익은 80.6% 늘어난 1211억원이다. 여성패션(34.2%), 남성패션(34.7%), 아웃도어(43.6%) 등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액은 올 2분기 전년대비 12.7% 증가한 3839억, 영업이익은 46.0% 늘어난 387억원으로 6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리오프닝에 따른 패션 장르의 높은 수요로 스튜디오 톰보이, 보브 등 자체 여성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0% 신장했다.

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12.2% 늘어나는 등 디지털 전환 전략도 효과를 내고 있다. 2분기 기준 모바일앱 이용 고객은 137% 늘어나며 620만명을 돌파했다. 

센트럴시티도 호텔과 백화점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로 매출은 22.2% 증가한 800억원, 영업이익은 6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까사 매출은 678억원으로 40.5% 신장했으나, 온·오프라인 신규 투자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는 하반기 강남점 영 패션 전문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SSG닷컴 내 럭셔리 콘텐츠를 강화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로 백화점 및 자회사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금리와 물가 상승 등 대외적 변수에도 불구하고 2분기 및 상반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