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동엽문학상에 최지인·정성숙·김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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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최지인과 소설가 정성숙, 평론가 김요섭이 선정됐다고 창비 출판사가 밝혔습니다.
수상작은 최지인 시집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창비), 정성숙 소설집 '호미'(삶창), 김요섭 평론 '피 흘리는 거울: 군사주의와 피해의 남성성'(문학동네 2021년 겨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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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최지인과 소설가 정성숙, 평론가 김요섭이 선정됐다고 창비 출판사가 밝혔습니다.
수상작은 최지인 시집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창비), 정성숙 소설집 '호미'(삶창), 김요섭 평론 '피 흘리는 거울: 군사주의와 피해의 남성성'(문학동네 2021년 겨울호)입니다.
상금은 시와 소설 부문 각각 2천만 원, 평론 700만 원입니다.
심사위원회는 "동시대 청년들의 고단한 삶의 비애와 항의를 독특한 다변(多辯)의 시적 어법과 리듬으로 담아낸 시집, 오늘날 한국문학에서 보기 드문 농촌의 삶을 실감 나는 전라도 사투리와 인물들로 생생하게 그린 소설집, 분단체제 속의 남성성 왜곡과 군사주의의 폐해를 궁구한 평론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엽문학상은 시인 신동엽(1930∼1969)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고자 시인 유족과 창비가 공동 제정했습니다. 등단 10년 이하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지닌 작가의 최근 2년간 작품으로 심사합니다.
제22회 창비신인시인상은 김상희('말하는 희망' 외 4편)가, 제25회 창비신인소설상은 주영하('굴과 모래')가 각각 받았습니다. 제29회 창비신인평론상은 수상작을 뽑지 않았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 열리며, 당선작은 '창작과비평' 2022년 가을호에 실립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창비 제공]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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