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원했던 영입'..토트넘 매각에 아스널이 웃는다

김성연 기자 2022. 8. 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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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을 활용해 선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이 오랜 타깃을 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야레알은 토트넘으로부터 선수 2명 영입을 노리면서 자금 마련이 절실하고, 아스널은 이를 활용해 피노 영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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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 피노.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자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을 활용해 선수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0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가 아스널이 오랜 타깃을 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 내내 윙어 영입을 노렸다. 그들은 부카요 사카(20),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에게 경쟁심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당초 하피냐(25)를 영입해 측면을 보강하길 원했지만 그를 바르셀로나에 빼앗기며 여전히 이적 시장에 남아 있다.

눈을 돌려 비야레알의 유망주 예레미 피노(19)를 주시하고 있다. 비야레알 유스 출신인 피노는 지난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았고 양측면을 오가며 출전해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아스널은 그를 오랜 시간 주시했다. 지난 1년 내내 피노 영입을 노리며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소속팀과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 있다. 지난해 11월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6월까지 동행 기간을 연장했다.

올여름 상황이 딱 들어맞았다. 비야레알은 토트넘으로부터 선수 2명 영입을 노리면서 자금 마련이 절실하고, 아스널은 이를 활용해 피노 영입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야레알은 탕기 은돔벨레(26)를 눈독 들이고 있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신임받지 못하며 전력에서 제외된 은돔벨레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지오바니 로셀소(26)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난 로셀소는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이끌기도 했다.

이적 가능성은 긍정적이다. 이들은 모두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되는 등 콘테 감독에게 외면당했고, 구단은 매각 의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동시에 데려오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금이 필요하고, 피노를 매각하는 것이 클럽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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