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팀에 패한 뒤 낙담한 제라드, "남은 3주, 영입은 계속된다"

(베스트 일레븐)

"계속 간다." 이적 시장 종료를 약 20일 남겨놓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계획이다.

잉글랜드의 여름 이적 시장은 현지 시간으로 9월 1일 마감된다. 이미 시즌은 개막했지만, 아직 3주에 가까운 여유가 있다. 제라드 아스톤 빌라 감독은 이적 시장이 끝날 때까지 영입을 계속 추진할 작정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클럽들은 아직 팀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다. 새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도 이적 시장은 열려 있으며, 잉글랜드의 이적 시장이 끝난 후에도 이적 시장이 열려 있는 타국 리그에서 선수를 데려올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제라드 감독은 아스톤 빌라에 여전히 새로운 선수가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6일(한국 시간) 본머스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승격 팀을 상대로 패했고, 또 득점이 나오지 않았던 경기다.

좋지 못한 경기력에 한숨을 내쉰 제라드 감독은 '버밍엄 라이브'를 통해 "이적 시장은 3주나 더 계속된다. 아스톤 빌라는 1년 내내 시장을 늘 주시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몇 주 동안 스쿼드를 완성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선수들이 몸을 만들고, 정신적, 전술적, 기술적인 관점에서 선수들을 향상했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프리시즌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스쿼드 구성은 조금 다른 문제다. 구단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한 제라드 감독은 "더 모습을 갖춰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