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궁가'의 재기발랄한 변주..국립창극단 '귀토'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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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립창극단의 창작 공연 '귀토'가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창극단은 오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 '귀토'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초연한 '귀토'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수궁가'의 이야기가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본과 음악을 전반적으로 다듬어 극의 속도감을 끌어올리고 작품의 유쾌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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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판소리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립창극단의 창작 공연 '귀토'가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창극단은 오는 31일부터 9월4일까지 '귀토'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초연한 '귀토'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수궁가'의 이야기가 끝나는 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자라에게 속아 수궁에 갔으나 꾀를 내 탈출한 토끼의 아들 '토자'가 육지의 삶에 지쳐 수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본과 음악을 전반적으로 다듬어 극의 속도감을 끌어올리고 작품의 유쾌함을 더했다.
토자 김준수, 자라 유태평양, 토녀 민은경을 비롯해 단장 허종열, 용왕 최호성, 자라모 김금미, 자라처 서정금, 주꾸미 최용석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은 한층 물오른 소리와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창극단 대표작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고선웅, 한승석 콤비가 각각 극본·연출, 공동작창·작곡·음악감독을 맡았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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