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시아영화아카데미 교장에 리티 판 감독 위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샤넬과 함께하는 2022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이끌 교장에 캄보디아 출신의 리티 판 감독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후 '잃어버린 사진'(2013)으로 제6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상을 받았고, 같은 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거머쥐었다.
말레이시아의 탄 추이 무이 감독은 '사랑은 이긴다'(2006)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샤넬과 함께하는 2022 아시아영화아카데미를 이끌 교장에 캄보디아 출신의 리티 판 감독을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리티 판 감독은 아시아 최고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1979년 크메르 루즈 정권 대학살 이후 파리로 떠나 영화를 통해 이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고, 그 희생자들을 기리는 데 전념했다.
그의 첫 다큐멘터리 '사이트 2'(1989)는 제10회 아미앵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이후 '잃어버린 사진'(2013)으로 제66회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상을 받았고, 같은 해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거머쥐었다.
'피폭의 연대'(2020)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에브리띵 윌 비 오케이'(2022)로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예술공헌상)을 받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아카데미에서는 탄 추이 무이 감독과 엄혜정 촬영감독이 멘토로 참여한다.
말레이시아의 탄 추이 무이 감독은 '사랑은 이긴다'(2006)로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과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타이거상을 받았다.
최근작 '바바리안 인베이전'(2021)은 제24회 상하이국제영화제 금잔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엄혜정 촬영감독은 제1회 아시아영화아카데미 출신이다.
그는 영화 '해빙'(2017)으로 제18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기술상을 받았다.
올해 아시아영화아카데미는 '샤넬 X 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CHANEL X BIFF ASIAN FILM ACADEMY)란 이름으로 열린다.
샤넬은 아시아의 가장 진취적이고 핵심적인 영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재정을 올해부터 지원한다.
ljm70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속속 드러나는 김호중 음주운전 정황…혐의 입증 가능할까(종합) | 연합뉴스
- 민희진 "네이버·두나무 만남은 사적 자리…인수 제안한 적 없어" | 연합뉴스
- '할머니 맛'이라니?…'비하' '막말' 판치는 유튜브 | 연합뉴스
-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종합) | 연합뉴스
- '아이유·K드라마 찐팬' 美할아버지 첫 한국행…"포장마차 갈것" | 연합뉴스
- 김해 공장서 부취제 누출…한때 유독물질 오인 소동(종합) | 연합뉴스
- 진안 천반산서 하산하던 등반객 50m 아래로 추락해 중상 | 연합뉴스
- 떨어지는 500㎏ 곤포 사일리지에 부딪친 70대 남성 사망 | 연합뉴스
- "왜 네가 썰어" 김밥 한 줄에 '욱'…전과 추가된 40대 | 연합뉴스
- 국민 MC도 이름 대신 "선재씨"…강렬한 연기로 본명 잃은 배우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