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류' 오타니, 10승-10홈런 고지 달성.. 베이브루스 이후 처음

채민석 기자 입력 2022. 8. 10. 15:39 수정 2022. 8. 1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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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가 한 시즌 투수 '10승-타자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이날 승리로 MLB 진출 5시즌 만에 처음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해 10승-25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는 이번 홈런으로 MLB 통산 118개 홈런을 달성하며 일본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기록한 117개 홈런을 넘어 일본인 메이저리거 역대 홈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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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오른쪽).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8)가 한 시즌 투수 ‘10승-타자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는 1918년 베이브루스가 기록을 작성한 이후 104년 만에 작성된 두 번째 기록이다.

10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10승을 올렸다. 이날 오타니는 타자로서도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오타니는 이날 승리로 MLB 진출 5시즌 만에 처음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해 10승-25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1918년 베이브루스가 투수로 13승, 타자로 11홈런을 기록한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9승을 달성한 이후 3번 선발로 출전했지만, 오타니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었다. 하지만 오타니는 이날 1이닝부터 병살을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오타니는 3회와 4회에 2사 이후 1, 2루 실점 위기에 놓였지만 후속 타자를 아웃시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오타니는 6회에도 타자를 삼자 범퇴로 마무리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난 세 경기 동안 1득점 밖에 하지 못하며 ‘물방망이’ 오명을 쓴 에인절스의 타자들은 이날 경기에서는 5점을 터뜨리며 오타니의 지원군이 돼줬다. 오타니도 이에 화답하듯 7회에 선두 타자로 나서 시즌 25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이번 홈런으로 MLB 통산 118개 홈런을 달성하며 일본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가 기록한 117개 홈런을 넘어 일본인 메이저리거 역대 홈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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