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시·군·구에 산사태 경보·주의보..서울 관악구,세종시 등 산사태 경보

윤희일 선임기자 2022. 8. 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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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해 토사가 무너져 내린 서울 동작구 경문고등학교 후문 부근의 10일 모습. 김창길 기자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10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40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곳은 서울 관악구, 세종시, 경기 부천·광명·군포시와 양평군, 강원도 횡성군 등 7개 시·군·구다.

산사태 주의보는 33개 시·군·구에 발령됐다.

서울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서초구에, 인천은 연수구에, 경기도는 의정부시, 안산시, 구리시, 남양주시, 시흥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김포시, 광주시, 양주시, 여주시 등에 각각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강원도의 홍천군, 영월군, 정선군, 철원군, 고성군과 충북의 괴산군, 충남의 아산·계룡시, 서천군에도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북 익산시와 경북 상주·문경시, 봉화군에도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해 발령하게 된다. 토양함수량이 권역별 기준의 80% 이르는 경우 산사태주의보를, 100%에 도달하는 경우 산사태경보를 발령한다.

한편 산림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산림 헬기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항공본부 및 전국 11개 산림항공관리소에 초대형 헬기 6대, 대형 헬기 29대 등 총 47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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