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서 호적없는 독립유공자 가족관계등록 창설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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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無)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 대한 '가족관계등록 창설' 완료 행사가 10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들의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엄수했다.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 창설은 이번에 처음 정부가 직권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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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무(無)호적 독립유공자 156명에 대한 '가족관계등록 창설' 완료 행사가 10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들의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엄수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윤동주 시인 조카 윤인석 씨, 송몽규 지사 조카 송시연씨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수여했다.
증명서에 기재된 등록기준지(옛 본적)는 독립기념관 주소인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이다.
이어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야외 특별전시장으로 이동해 주요 내빈들이 윤동주 지사, 송몽규 지사, 오동진 지사, 장인환 의사, 홍범도 장군과 유족들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헌정했다.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 창설은 이번에 처음 정부가 직권으로 추진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 영웅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건 후손의 마땅한 책무"라며 "156분의 등록기준지를 독립기념관으로 모셔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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