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EPL 득점왕' 손흥민 유력, 8월 12일 발롱도르 '후보 공개 확정'

박대성 기자 입력 2022. 8.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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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될까.

기존 1~12월까지 기준이 아닌 시즌제 평가로 변경되고, 발롱도르 후보(남자선수 30인, 야신상 10인, 코파 트로피 10인) 선정에 홍보대사인 디디에 드로그바와 기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2019년 발롱도르 후보에 들었지만 지난해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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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롱도르
▲ 2019년 발롱도르 후보에 들었던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될까. 곧 후보가 공개된다. 손흥민은 유럽5대리그 최초 아시아인 골든부츠 수상자다.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풋볼'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페이지를 통해 "현지 시간으로 8월 12일에 발롱도르 남자, 발롱도르 여자, 코파 트로피(U-21), 야신 트로피(골키퍼) 후보들이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창설했다. 지난 1956년부터 진행됐고,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동안 유럽 국적 선수로 한정됐지만, 2007년부터 국적과 소속 클럽 상관없이 전 세계 선수를 대상으로 바뀌게 됐다.

선정 기자단에 변화도 있었다. 최초 16개국(유럽 심사위원단)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 경험이 있는 기자단에게 투표권이 주어졌다. 지난해 발롱도르는 170명이 평가한 거로 알려졌다.

이번부터 발롱도르에 변화가 있다. 기존 1~12월까지 기준이 아닌 시즌제 평가로 변경되고, 발롱도르 후보(남자선수 30인, 야신상 10인, 코파 트로피 10인) 선정에 홍보대사인 디디에 드로그바와 기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발롱도르 투표 기자단은 제한된다. FIFA 랭킹 100위에 속한 기자만 자격을 받는다. 여자선수의 경우 FIFA 랭킹 50위까지다. 발롱도르를 '개인상'으로 지정했고 1순위로 개인 퍼포먼스, 2순위로 단체 퍼포먼스 및 기록, 3순위로 선수 클래스 및 페어플레이로 설정했다.

손흥민은 2019년 발롱도르 후보에 들었지만 지난해에 빠졌다. 하지만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 노리치시티에 멀티골을 넣으면서, 모하메드 살라와 득점 동률로 유럽5대리그 최초 아시아인 골든부츠를 품었다. 아시아를 넘어 프리미어리그, 유럽5대리그 최초라는 점을 보면 후보까지 무난하게 포함될 전망이다.

현지에서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는 카림 벤제마로 꼽았다. 벤제마는 지난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 최전방에서 압도적인 결정력과 영향력을 보였고, 프리메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절대적인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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