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침수차량 위해 자차 보험 신속 지급제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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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0일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지원 대책과 관련해 "수해로 인한 침수차량을 위해 자차(자기차량) 손해보험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수해를 입은 분들이 신속히 보상받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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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0일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수해 지원 대책과 관련해 “수해로 인한 침수차량을 위해 자차(자기차량) 손해보험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수해를 입은 분들이 신속히 보상받고,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해 차량 차주가 자차 손해보험에 가입한 경우, 이번 호우로 인한 차량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며 “보상금 청구 시 보험사별로 심사 우선순위를 상향해 신속하게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가계 지원 대책과 관련해서는 “은행 등 금융권에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등으로 상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며 “보험가입자의 보험금 납부와 카드 이용자의 카드결제 대금 납부 의무도 유예해 수해를 입은 분들의 지출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불가피하게 세무 연체가 발생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에 특별재무조정을 통해 무이자 상환유예를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분들에 대해서도 영업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과 은행권을 중심으로 긴급복구 자금 지원과 만기연장을 차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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