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 보상 충분".. LIV 소속 3인, PGA PO 못 뛴다

송혜남 기자 2022. 8. 10.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법원이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와 리브 골프(LIV)의 분쟁에서 PGA 투어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 베스 랩슨 프리먼 판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테일러 구치와 허드슨 스와포드(이상 미국), 맷 존스(호주) 등 3명이 PGA 투어의 징계를 중단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구치 등 3명은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PGA투어의 징계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법원이 LIV로 이적한 선수들이 PGA투어의 징계를 중단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사진은 지난 6월8일(한국시각) LIV 인비테이셔널 출범식에 참석한 테일러 구치. /사진=로이터
미국 법원이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와 리브 골프(LIV)의 분쟁에서 PGA 투어의 손을 들어줬다.

미국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 베스 랩슨 프리먼 판사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테일러 구치와 허드슨 스와포드(이상 미국), 맷 존스(호주) 등 3명이 PGA 투어의 징계를 중단해 달라고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프리먼 판사는 "이들은 LIV로 이적하며 이미 상당한 계약 보너스와 2500만달러에 달하는 대회 상금을 통해 충분한 금전적인 보상을 받았다"며 "PGA투어의 플레이오프 출전 금지에 따라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앞서 PGA투어는 플레이오프에 나가기 위한 요건인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있는 3명을 LIV에 합류했다는 이유로 순위에서 삭제했다. 이에 구치 등 3명은 지난 4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PGA투어의 징계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PGA투어는 "LIV 출범 1년 전부터 선수와 대리인 등에게 LIV로 이적할 경우 회원 자격이 정지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며 반박했다.

필 미켈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LIV로 이적한 11명이 PGA투어에 제기한 반독점법 위반 소송에 대한 판단은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개막전 2골 관여' 에메르송, 토트넘 떠난다?… 이적설 제기
"이제는 체력전"…KBO리그, 13일부터 2연전 시작
손흥민 "개막전 손-케 듀오 노골?…개인보다 팀이 중요"
'불혹' S.윌리엄스, 1년2개월 만에 WTA투어 단식서 승리
김주형, 프레지던츠컵 출전?… 현재 인터내셔널팀 랭킹 5위
강원 양현준, 7월에도 '영플레이어상'… 두달 연속 & 통산 3번째
신기록 앞둔 GEN… '킹슬레이어' BRO 만난다
BKN 간판스타 듀란트 "나와 감독 둘 중 한 명 택하라"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 인테르와 결별
'AIG 여자 오픈 준우승' 전인지… 4년 만에 랭킹 '톱10' 진입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