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춘천시 찾아 '원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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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0일 도와 시·군 협력을 위한 민선 8기 'Go! One-Team 비전공유' 토론회 첫 현장 방문지로 '수부도시' 춘천을 찾았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진태 지사는 지난해 실적 기준 도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강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춘천시에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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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0일 도와 시·군 협력을 위한 민선 8기 ‘Go! One-Team 비전공유’ 토론회 첫 현장 방문지로 ‘수부도시’ 춘천을 찾았다.
이날 회의에 앞서 김진태 지사는 지난해 실적 기준 도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강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춘천시에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토론회를 갖고, 도와 춘천시의 협력을 강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 인구를 200만명으로 늘리고 지역 총생산을 2배 늘린 100조로 만들어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싶다”면서 “현재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다.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2차 추경 대신 연말에 필요한 추경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수부도시이면서 18개 시·군의 맏형 춘천시가 원팀의 첫걸음이다”며 “강원특별자치도 시대를 여는데 앞으로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육동한 시장은 “먼저 첫 방문지로 춘천시를 택한 김진태 지사께 감사드린다”며 “국내에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에 처하고, 지역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이번 토론회는 시의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정과 협의해 춘천이 강원도 발전에 맏형 역할을 잘 하도록 하겠다”며 “춘천시와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시대를 열어가는데 하나 되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청사 이전 문제 등 춘천시 현안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춘천시를 시작으로 내달 14일까지 18개 시·군을 현장방문을 진행한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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