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과기정통부 '데이터플래그십 주관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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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올해 데이터플래그십 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새로운 과제에 대한 주관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가명정보 결합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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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올해 데이터플래그십 사업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데이터플래그십 사업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주요 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새로운 과제에 대한 주관사업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가명정보 결합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BC카드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TDI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올해 말까지 여행 관련 소비, 개인별 이동 패턴 등 분산된 이종데이터에 대해 가명정보 결합을 바탕으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 여행지별 상권 분석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BC카드는 여행객 특성을 개인 단위로 분석해 초개인화된 여행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로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신종철 BC카드 데이터결합사업TF장(전무)은 "금융사 중 유일한 가명정보 데이터결합전문기관으로 국민 여행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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