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가락과 팝의 만남 '조선 팝 축제'..전주서 12일 개막

백도인 2022. 8. 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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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2022 전주 조선 팝 페스티벌'을 오는 12일부터 4차례 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10월에는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 가을 주간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며 관심을 당부하고 "앞으로 다양한 상설 공연과 페스티벌 등을 통해 전주를 조선 팝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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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팝어게인 [KB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2022 전주 조선 팝 페스티벌'을 오는 12일부터 4차례 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선'과 '팝 음악'의 합성어인 조선 팝은 전통음악을 팝과 혼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최근 세대를 가리지 않고 인기를 끌고 있다.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이 하루 3개 팀씩 나와 노래,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국악인가요, 퓨전국악 비단, 음유'사'인(U sign)이 무대에 오르며 13일에는 신들림, 메이커스, 악셀이 관객을 찾아간다.

19일에는 구각노리, 프리지본, 부귀쌀룬이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아트쿠도, 조윤성 조선POP트리오, 경성구락부가 각각 무대를 장식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행사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공연 영상을 별도로 제작해 '조선팝TV'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전주 조선팝 페스티벌 가을 주간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며 관심을 당부하고 "앞으로 다양한 상설 공연과 페스티벌 등을 통해 전주를 조선 팝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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