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항전 전문가' 안첼로티 감독, 슈퍼컵 최다 우승 단독 1위 도전

조효종 기자 2022. 8. 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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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선데 이어 UEFA 슈퍼컵 우승 횟수 단독 1위에도 도전한다.

앞서 지난 5월 2021-2022 UCL 정상에 올라 감독으로서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 역대 UCL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3연패 포함 2010년대 레알의 UCL 4회 우승 주역들은 슈퍼컵 최다 출전, 최다 우승 1위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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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 단독 1위로 올라선데 이어 UEFA 슈퍼컵 우승 횟수 단독 1위에도 도전한다.


레알은 11일(한국시간) 오전 4시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헬싱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2022 UEFA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또 하나의 기록 경신을 조준한다. 앞서 지난 5월 2021-2022 UCL 정상에 올라 감독으로서 통산 4번째 우승을 기록, 역대 UCL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3회로 동률이었던 밥 페이즐리 전 리버풀 감독, 지네딘 지단 전 레알 감독을 제쳤다. 이번에는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을 앞설 수 있는 기회다. 현재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나란히 통산 3회 슈퍼컵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시절 기록 합산 순위에서도 단독 1위에도 오를 수 있다. 현재 과르디올라, 지단 감독과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AC밀란에서 뛰던 1990년 우승 기록을 포함해 4회 우승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992년, 감독으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지단 감독은 1996년과 2002년 직접 경기장을 누비며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기록이 있다.


레알은 최다 우승 구단 공동 1위에 도전한다. UCL에서 역대 최다인 14회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1966년 이전 기록이 6회라 1973년부터 공식 시행된 슈퍼컵 참가 횟수는 7회, 우승 횟수는 4회다. 최근 10년 사이 3회 우승을 추가하면서 5회 우승을 기록 중인 1위 밀란, 바르셀로나를 빠르게 추격 중이다.


3연패 포함 2010년대 레알의 UCL 4회 우승 주역들은 슈퍼컵 최다 출전, 최다 우승 1위를 노린다. 카림 벤제마,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다니 카르바할이 대상이다. 벤제마, 모드리치, 카르바할은 2014, 2016, 2017, 2018 슈퍼컵 경기에 출전해 2018년 대회를 제외하고 3회 우승을 이뤄낸 바 있다. 크로스는 부상으로 2016년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바이에른뮌헨에서 뛰었던 2013년 대회 출전 및 우승 경험이 있다. 네 선수가 프랑크푸르트전에 나서 우승을 차지하면 대회 5회 출전, 4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파올로 말디니, 다니 아우베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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