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비음산 터널 개통 촉구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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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의회가 1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창원시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비음산 터널 개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해시의회는 이 결의안에서 "동남권 지역이 1시간 이내 생활·경제 공동체를 이루려면 비음산 터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김해∼밀양 고속도로 노선을 창원토월IC까지 연장하는 방법으로 비음산 터널을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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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가 1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창원시와 김해시를 연결하는 '비음산 터널 개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김해시의원 25명 전원이 발의자로 참여해 원안 채택됐다.
김해시의회는 이 결의안에서 "동남권 지역이 1시간 이내 생활·경제 공동체를 이루려면 비음산 터널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김해∼밀양 고속도로 노선을 창원토월IC까지 연장하는 방법으로 비음산 터널을 개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해∼밀양 고속도로 노선 연장이 정부 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대응하자고 경남도, 김해시, 창원시, 밀양시에 제안했다.
김해시의회는 결의안을 국회, 국무총리실, 국토교통부 장관, 경남도·경남도의회, 창원시·창원시의회, 밀양시·밀양시의회로 보낸다.
경남도와 김해시, 창원시, 밀양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제2차 고속국도 건설계획(2021∼2025년)에 포함한 김해∼밀양 고속국도를 창원까지 늘리는 데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업무협약을 했다.
정부가 김해∼밀양 고속도로를 창원까지 늘리는 것을 확정하면 지리적으로 연장 구간이 비음산을 지나야 해 비음산 터널 개설과 같은 효과가 생긴다.
창원시 성산구와 김해시 진례면을 연결하는 제3의 터널인 비음산 터널 개설 요구는 2000년대 초부터 나왔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 차에 따른 인구이동 우려 등 두 도시 간 이해관계가 달라 그동안 비음산 터널 개설은 추진력을 얻지 못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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