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그릴리쉬보다 뛰어난 선수"..그릴리쉬 옛 동료 공격수 확신

2022. 8.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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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한명으로 활약한 대런 벤트는 9일(현지시간)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 공격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대런 벤트는 지난 2001-02시즌 입스위치타운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후 2014-15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할 때 까지 찰튼 어슬레틱, 토트넘, 선덜랜드, 풀럼 등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76경기에 출전해 106골 15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13경기에 출전해 4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대런 벤트는 토트넘의 스리톱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진인지 묻는 질문에 "토트넘의 스리톱이 리버풀보다 낫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나는 손흥민을 그릴리쉬보다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대런 벤트는 지난 2011-12시즌부터 4시즌 동안 아스톤 빌라에서 그릴리쉬의 팀 동료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릴리쉬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1억파운드(약 1583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잉글랜드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의 금액으로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홀란드를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한 가운데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손흥민을 그릴리쉬보다 높게 평가하며 토트넘의 스리톱이 맨시티의 스리톱보다 뛰어난 것으로 언급하고 있다.

토트넘의 2008년 리그컵 우승 주역 중 한명이었던 오하라는 지난 8일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리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릴리쉬는 손흥민 만큼 좋은 선수가 아니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영국 스포르팅뉴스 역시 10일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는 파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여러 각도에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다'며 토트넘 공격진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공격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4-1 대승을 거둔 가운데 오는 14일 첼시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다.

[손흥민.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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