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대급 트윈타워 탄생.."미네소타 더 멋진 팀이 될겁니다"

서호민 입력 2022. 8. 10. 14:53 수정 2022. 8.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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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어와 타운스는 기대만큼 펄펄 날 수 있을까.

러셀은 최근 '데인 무어(Dane Moore)' 기자가 운영하는 팟 캐스트에 출연해 "두 선수 모두에게 낯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베어는 이미 페이버스와 함께 뛴 적이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운스도 마찬가지로 가넷과 함께 뛰며 좋은 궁합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두 선수는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잘 돌아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두 조합의 성공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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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고베어와 타운스는 기대만큼 펄펄 날 수 있을까. 디안젤로 러셀이 두 조합의 성공을 자신했다.

지난 시즌, 칼-앤서니 타운스와 앤서니 에드워즈, 디안젤로 러셀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앞세워 4시즌 만에 서부 플레이오프 무대로 복귀하게 된 미네소타. 새 시즌부터는 본격적인 대권 도전에 나선다.

이번 오프시즌 미네소타의 행보는 가히 파격적이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루디 고베어의 합류다. 미네소타는 고베어 1명을 영입하기 위해 4명의 선수와 1명의 루키, 3장의 미래 지명권, 1장의 지명권 교환 권리를 내주는 출혈을 감수했다.

고베어는 NBA 최고의 수비형 빅맨이다. 올해의 수비수만 3번 선정됐고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도 6번이나 들었다. 지난 시즌에도 평균 15.6점 14.7리바운드 2.1블록슛으로 유타 골밑을 단단히 지켰다. 리바운드는 리그 전체 1위였다.

칼-앤서니 타운스를 보유하고 있는 미네소타는 이로써 고베어와 타운스로 이어지는 리그 최고 빅맨 조합을 갖추게 됐다. 고베어 합류로 타운스는 파워포워드로 뛰며 수비 부담을 덜어내고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다만, 고베어-타운스로 이어지는 조합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최근 리그 트렌드를 고려하면 투빅을 앞세운 우승 도전은 리스크가 있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다.

고베어와 타운스의 조합의 생산성을 올릴 인물은 다름 아닌 러셀이다. 포인트가드로서 이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면서 적재적소에 패스해야 하기 때문이다.

러셀은 최근 '데인 무어(Dane Moore)' 기자가 운영하는 팟 캐스트에 출연해 "두 선수 모두에게 낯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베어는 이미 페이버스와 함께 뛴 적이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타운스도 마찬가지로 가넷과 함께 뛰며 좋은 궁합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두 선수는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당연히 잘 돌아갈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두 조합의 성공을 예감했다.

새 식구도 반가이 맞았다. 미네소타는 고베어 말고도 롤 플레이어 3명(카일 앤더슨, 브린 포브스, 오스틴 리버스)을 더하고 차기 시즌을 맞는다.

러셀은 "나는 이 선수들의 영입이 상당히 저평가 됐다고 본다. 이번 오프시즌, 우리가 시도한 무브들은 모두 훌륭했다"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러셀은 2015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NBA에 입성했다. 하지만 데뷔 당시 기대와는 달리 러셀을 향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았다. 전체적인 재능은 훌륭하나 수비, 야투 기복 등 약점도 뚜렷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데뷔 이후 그는 트레이드를 세 번이나 경험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도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하지만 오프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현 시점, 여전히 러셀은 미네소타 소속으로 남아있다.

이에 대해 러셀은 "이런 상황이 참 낯설다. 나의 NBA 커리어를 돌이켜보면 항상 이와 반대의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이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 고베어와 함께 뛰면서 나의 경기력을 또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도 든다. 그동안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 부족한 부분들을 채웠고 우리는 다음 시즌 더욱 더 멋진 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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