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빗켐, 폐배터리 재활용 생태계 구축 기대감에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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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생태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구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새빗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지 수년이 지나면서 폐배터리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재활용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2차전지뿐만 아니라 태양광, 폐배터리 등 자원순환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가진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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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배터리 소재의 탈중국 방침을 분명히 하면서 폐배터리 재활용 생태계가 예상보다 빠르게 구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새빗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후 2시50분 기준 새빗켐은 전 거래일보다 2만700원(30.00%) 오른 8만97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일 상장한 새빗켐은 2차전지 전구체복합액, 재활용 양극재를 주력으로 하는 폐전지 재활용 업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폐산 재활용 리사이클링 사업도 한다.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폐전지 관련 사업부 60%, 폐산 재활용 사업부 30% 비중을 기록했다.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지 수년이 지나면서 폐배터리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재활용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빗켐은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70.9대 1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인 3만원을 초과한 3만5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 8조750억원이 몰렸다.
새빗켐은 공모자금을 활용해 공장을 증설하고 고부가 탄산리튬 제조설비를 추가할 예정이다. 전기차 폐배터리 사업도 추진한다.
박민규 새빗켐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2차전지뿐만 아니라 태양광, 폐배터리 등 자원순환을 위한 핵심 솔루션을 가진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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