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韓 폭우로 인한 손실, 보험사가 관리 가능한 수준"

류정현 기자 2022. 8.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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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내린 폭우로 인해 차량 일부가 물에 잠겨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오늘(10일) 최근 폭우로 인한 손실을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P는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와 이로 인한 침수 피해로 보험금 청구가 증가할 것"이라며 "주로 자동차 보험 부문에서 발생하겠지만 일반손해 보험금 청구도 늘어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보험사들이 입을 손실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라고 전망했습니다.

S&P는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손보사는 효율적인 재보험 활용으로 순손해액을 제한할 수 있다"며 "상반기 손해율 관리도 잘 돼 있어 예상 손실 규모는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P가 현재 국내 손해보험사 가운데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곳은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등 4곳입니다.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에 대해 S&P는 "폭우 관련 보험금 청구 규모가 확정되지 않았는데 수익을 활용해 흡수 가능한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초과손실 재재보험으로 최대 손실 한도를 설정해두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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